키보드가 안 눌릴 때? 맥북 키보드 수리, 집에서 10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방법!

키보드가 안 눌릴 때? 맥북 키보드 수리, 집에서 10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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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맥북 키보드, 왜 고장 날까?
2. 자가 수리 전 준비물
3. 먼지로 인한 키보드 고장 해결법
4. 음료수 등 액체 오염으로 인한 키보드 고장 해결법
5. 키캡이 빠졌을 때 다시 끼우는 방법
6. 키보드 자가 수리 시 주의사항
7.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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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키보드, 왜 고장 날까?

맥북 키보드는 섬세한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작은 충격이나 오염에도 쉽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먼지나 이물질입니다. 키와 키 사이, 또는 키캡 아래에 미세한 먼지나 과자 부스러기 등이 끼면 키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은 액체 오염입니다. 커피, 탄산음료, 물 등을 쏟았을 경우 내부 회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키보드 전체 또는 특정 키가 작동하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키캡이 빠지거나 키 아래에 있는 스위치 부품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한 오염이나 키캡 문제라면 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액체로 인한 회로 손상은 전문적인 수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가 수리 전 준비물

맥북 키보드 수리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간단한 도구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먼저, 압축 공기 스프레이는 키보드 틈새에 낀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부드러운 극세사 천과 소독용 알코올(70%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액체 오염을 닦아내는 데 유용합니다. 키캡을 들어 올릴 때는 플라스틱 키캡 리무버(Keycap Puller)나 아주 얇은 플라스틱 카드(신용카드 등)를 사용하면 키보드에 흠집을 내지 않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전등은 키보드 틈새를 자세히 살펴볼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모든 준비물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먼지로 인한 키보드 고장 해결법

키보드에 먼지가 쌓여 키가 뻑뻑하거나 잘 안 눌린다면 다음의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맥북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전원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맥북을 75도 각도로 세워 키보드가 바닥을 향하게 합니다. 압축 공기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키보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지그재그 방향으로 분사합니다. 이때, 스프레이를 너무 가까이서 뿌리거나 한 곳에 오래 분사하면 키보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약 2~3cm 거리를 두고 짧게 여러 번 분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키보드 틈새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극세사 천으로 키보드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 마무리합니다.

음료수 등 액체 오염으로 인한 키보드 고장 해결법

액체를 쏟았다면 즉시 맥북의 전원을 끄고 전원 케이블을 분리해야 합니다. 내부 회로로 액체가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맥북을 뒤집어 놓거나, 키보드가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 액체가 흘러내리게 합니다. 깨끗한 극세사 천을 사용하여 키보드 표면에 남아있는 액체를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키캡 아래에 스며든 액체는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살짝 묻혀 닦아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휘발성이 강해 빠르게 증발하므로 내부 부품에 큰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단, 알코올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키보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소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닦아낸 후에는 맥북을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최소 24시간 동안은 사용하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해 열을 가하는 것은 내부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마세요.

키캡이 빠졌을 때 다시 끼우는 방법

키캡이 실수로 빠졌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키캡을 다시 끼우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키캡의 모양을 살펴보고 키 아래에 있는 흰색 또는 검은색의 작은 플라스틱 부품인 스위치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스위치가 손상되었다면 키캡을 다시 끼워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위치에 문제가 없다면 키캡을 스위치 위에 올리고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이때 너무 강하게 누르면 스위치가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키캡이 제대로 고정되면 가볍게 흔들어보거나 눌러보아 빠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이 방법으로 대부분의 키캡은 쉽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자가 수리 시 주의사항

맥북 키보드를 자가 수리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반드시 전원을 끄고 모든 케이블을 분리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작업하면 감전의 위험이 있거나 회로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너무 강한 힘을 가하지 마세요. 특히 키캡을 분리하거나 다시 끼울 때 무리하게 힘을 주면 키보드의 핵심 부품인 스위치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셋째, 액체 오염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건조해야 합니다. 성급하게 전원을 켜면 합선으로 인해 맥북 전체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가 수리가 불안하거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맥북은 내부 구조가 복잡하므로 무리한 자가 수리는 더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위의 방법들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키보드 문제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오염이나 키캡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부 회로 손상이나 메인보드 관련 문제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개인적인 수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럴 때는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수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수리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적인 손상은 보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보증 기간이 남아 있다면 서비스 센터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전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고 맥북을 안전하게 사용하세요.